 
한국인에게도 라면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년 내내 즐기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하지만 잘 알려졌듯이 일본라면은 중국라면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돼지고기나 해산물로 국물을 만들어 생면을 넣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오해는 일본라면의 진가를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데에서 출발한다. 실제로 정통 일본라면은 수십 시간에 걸쳐 국물을 우려내 간장이나 된장, 소금 등으로 양념을 하고 느끼함을 덜어줄 수 있는 건더기를 넣어 만드는 균형이 잘 잡힌 음식이다. 그리고 한국인에게 평판이 좋은 가게를 골라 간다면 분명 실패하지 않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관광객이 그러한 정보를 얻어 실제로 찾아가기에는 시간의 여유도 없고 잘 찾기도 어렵다. 이러한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바로 음식테마파크인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이다.
이름에 박물관이라는 말이 들어 있어 라면에 관한 역사 등이 소개된 박물관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몇 십 년 전의 일본 거리를 재현한 소박한 가게에서 일본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한 라면집의 라면을 맛 볼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이다.
1층에서 먼저 라면의 제조법이나 역사를 잠시 둘러본 후 지하 1층과 2층에 꾸며진 향수를 자아내는 공간에서 사진 한 컷을 담은 후 출출한 배를 채우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이 맛이 마음에 들었다면 다시 1층으로 가서 레토르트 라면을 사거나 그릇이나 젓가락 등을 기념으로 사도 좋다.단순히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고, 향수 어린 일본의 옛날 모습을 느낄 수도 있어서 한 두 시간의 코스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소재지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나토키타구 신요코하마2-14-21
>>교통 요코하마시영지하철(横浜市営地下鉄) 신요코하마역( 新横浜駅) 8번출구에서 도보 1분
>>영업시간 11:00~23:00(토・일・공휴일은 10:30부터)
>>입장료 어른 300 엔초등학생 100엔(초등학생 미만은 무료)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 홈페이지(영어, 중국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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