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도쿄나 카나가와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수코스로 들러가는 곳, 하코네. 일본온천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하코네는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 하코네화산의 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온천으로 지금도 오와쿠다니(大涌谷) 등에서 유황 냄새 진한 증기를 볼 수 있다.
하코네 온천이 유명해진 계기는 우리 나라와도 인연이 깊은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에 의해서인데, 토요토미가 오다와라성(小田原城)을 함락시키기 위해 전국의 무장들을 이곳에 모아 합숙시킬 때 하코네의 온천에서 무장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온천에 들어간 것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에도시대에 접어들어 일반인들에게도 이름 높은 온천으로 각광을 받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여관들도 많다. 또한 1960년대에는 이곳으로 가는 철도노선을 놓고 철도회사 간에 사운을 건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이처럼 하코네는 일본인들의 정서를 대표하는 곳이자 동일본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하코네를 접어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광활한 갈대숲이다. 센고쿠바라 고원(仙石原高原)을 온통 덮고 있는 갈대숲에 나 있는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면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센고쿠바라 고원을 나와 유황 연기 자욱한 곳을 따라 가면 오와쿠다니(大涌谷)가 나온다. 이곳의 명물은 검은 계란인데 유황을 머금은 땅 속에서 가열한 것이라 껍질이 검은 색은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맛은 보통 삶은 계란과 다르지 않지만, 이 계란을 하나 먹을 때마다 7년 씩 수명이 늘어난다는 속설(상술?)이 있어 많은 이들이 먹고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이렇게 오와쿠다니를 둘러보고 나면 로프웨이로 연결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정면에 후지산의 절경을 볼 수 있는데 일본의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대자연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블카의 종착역은 아시노호(芦ノ湖)인데 이곳에서 하코네마치까지는 해적선이라 불리는 중세 해 적선을 재현해 놓은 배로 이동할 수 있다.
하코네마치의 명물은 요세기(寄木)라 불리는 나무조각공예이다. 나무조각을 잘라 붙여 커다란 판으로 만들고 이것을 사용하여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것으로 일본인들의 새해맞이에 빼놓을 수 없는 하코네역전마라톤대회의 트로피도 이 요세기공예로 만든 것을 수여하고 있다.
>>교통 오다큐 로망스카(小田急ロマンスカー) 신주쿠(新宿)에서 약 85분
오다큐 하코네고속버스(小田急箱根高速バス) 신주쿠(新宿)에서 약 130분
오다큐 하코네고속버스(小田急箱根高速バス)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약 100분
하코네네비 홈페이지(영어, 중국어, 한국어) 하코네 로프웨이 홈페이지(영어, 중국어, 한국어) 하코네 해적선 홈페이지(영어, 중국어, 한국어)
|
|
|
 |
|
|